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의 분양이 활발하다. 우선 현대건설은 오는 8월 서울시 중구 묵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7월 또는 8월 중 서울시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생활형 숙박시설인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 등 총 756실 규모로 구성된다.
한국자산신탁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5가 일원에 오피스텔 ‘엘루이 일루프’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1층, 전용면적 35~45㎡, 오피스텔 9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세운지구의 경우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가 가까워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쉽고 서울 지하철 2·3·4·5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강북을 대표하는 고급 주거타운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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