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플랜트 노사간 임금 타결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플랜트 노사간 임금 타결

- 12일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개최
- 맹정호 서산시장 "노사간 협약 결실 노력에 찬사"

기사승인 2021-07-13 23:30:28

서산 대산지역플랜트전문건설협의회-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가 12일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기념촬영 모습.

[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 대산지역플랜트전문건설협의회와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는 12일 서산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조인식에는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이상원 위원장, 충남지부 이지윤 지부장, 대산지역플랜트전문건설협의회 김득수 회장을 비롯해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김주실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장 등 노사교섭위원 50여명이 참석해 임단협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임금 및 단체협약은 지난 3월 30일부터 노사간 23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한 끝에 맺었으며, 2021년 임금 및 플랜트노동자들의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 개선 관련 내용과 사측 요청안 수용 등을 합의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사간에 협약의 결실을 맺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에 노사 모두 고생했다”며 격려했다.

이어 맹 시장은 “서산시에서도 대산공단지역의 발전을 위해 안전환경분야 투자협약 체결, 화학사고 공동결의문 채택, 안산공원 조성 사업, 사고발생 시 스마트 신속 알림체계 구축, 감응형 신호체계 구축 등 개발과 안전이 균형을 이루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설명했다.

맹 시장은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경제라는 자동차를 일끌어가는 네 바퀴와 같이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갈 수 있도록 상생해 나아가자"며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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