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쌍둥이 임신…'핑클' 첫 예비엄마

성유리, 쌍둥이 임신…'핑클' 첫 예비엄마

기사승인 2021-07-16 11:25:52
배우 성유리.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쌍둥이를 임신했다.

성유리는 16일 SNS에 자필편지를 올려 “우리 가정에 드디어 사랑스러운 아기가 찾아왔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둘, 쌍둥이가 찾아왔다”고 알렸다. 그는 쌍둥이의 태명을 사랑이와 행복이로 지었다.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 측은 “성유리는 현재 임신 초기로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해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핑클 멤버 가운데선 첫 ‘예비 엄마’다.

그는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물조차도 비려서 마음껏 못 마시는 변화를 통해 서서히 엄마가 되어 감을 느끼고 있다”며 “엄마가 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핑클 멤버로 데뷔한 성유리는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어느 멋진 날’, ‘신들의 만찬’, ‘몬스터’ 등에 출연했다. 영화 ‘차형사’, ‘누나’,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도 나왔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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