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주 휘발류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3.34원 오른 리터당 1634.84원을 기룩했다. 이는 2018년 11월 8일(1615원) 이후 2년8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주유소별로는 부산 북구에 위치한 광신석유(주)직영 ㅇㅇ주유소가 249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이에 반해 서울역 인근 SK에너지 ㅇㅇ주요소는 1539원으로 전국에서 제일 샀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동에 있는 SK에너지 ㅇㅇ주유소로 휘발류 가격은 1569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높았고 대구가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보다 높은 곳은 서울(1716.12원)을 포함해 제주(1683.96원), 경기(1642.64원) 인천(1639.83), 강원(1683.61원), 충북(1636.51원) 등 6지역이다.
낮은 곳은 세종(1634.68원) 대전(1633.56원), 충남(1633.28원), 부산(1628.19원), 전남(1626.91원), 광주(1623.51원), 울산(1622.63원), 전북(1622.60원), 경남(1620.20원), 경북( 1681.31원), 대구(1614.92원) 등이다
한편 국내 유가의 선행 지표인 국제유가의 경우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2달러 오른 배럴당 73.7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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