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기상청에 따르면 18일은 한낮 최고기온이 32도를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한낮 열에너지가 쌓이는 불안정이 커지는 오후에는 소나기가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해안으로는 정체전선이 다시 영향을 주면서 장맛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남과 경남 30∼80㎜(남해안과 지리산 등 120㎜ 이상)다.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에는 5∼60㎜(많은 곳은 8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32도 이상의 기온분포를 보이며 덥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를 웃돌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ｍ, 서해·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
ktae9@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