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이어 영탁 확진…‘뽕숭아학당’ 연쇄 감염?

장민호 이어 영탁 확진…‘뽕숭아학당’ 연쇄 감염?

기사승인 2021-07-19 14:25:31
가수 영탁. 쇼플레이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연예계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TV조선 ‘뽕숭아학당’ 촬영장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9일 소속사에 따르면 영탁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는 ‘뽕숭아학당’ 녹화를 함께한 박태환과 모태범이 지난 13일 확진되자, 다음날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해왔다. 영탁은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7일부터 몸에 이상 증상을 느꼈다고 한다.

또 다른 ‘트롯맨’ 장민호는 지난 16일 확진됐다. 현재 격리시설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 중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이 출연하는 ‘뽕숭아학당’과 ‘사랑의 콜센타’ 촬영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소속사는 “방역 당국 지침에 철저히 따를 것이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과 현장 스태프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태환과 모태범이 출연하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두 사람 외에 김요한, 윤동식, 이형택 등도 무더기로 확진됐다. 제작진은 촬영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