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실시하는 등 방역에 힘을 쏟고 있지만 확진자가 줄지 않자 행정력을 총 동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확진자 증가 및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속도가 빨라 역학조사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해 기존 보건소 역학조사팀 50명에 본청 역학조사팀 30명을 충원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9일부터 유천택지 내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오후 4시부터 인구밀집도가 높은 성덕동(중앙고등학교 운동장)에 추가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할 생각이다.
2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풍선효과 확산방지 및 델타변이 바이러스 차단 관련 협의를 위해 질병관리청 강민규 수도권 질병대응센터장이 시 보건소를 방문해 김 시장과 현장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강릉 지역 누적 확진자는 6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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