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민생투어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추풍낙석’(秋風落石, 가을바람이 불면 돌이 떨어진다는 뜻)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22일 경북 봉화시장, 예천중앙시장, 상주중앙시장에서 15일 차 ‘국민 희망살리기 민생투어’를 진행했다.
조 대표는 봉화시장 앞 희망배달 트럭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병이 악화돼 입원하셨다. 곧 치료를 마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국민과 함께해주시리라 믿는다”며 “8.15 석방이 곧 국민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둑이 김경수가 감옥 가고 문재인의 칼잡이 박영수도 토사구팽 돼 입건되고 또 다른 칼잡이 윤석열은 허둥지둥하고 있다”며 “추풍낙석, 가을바람이 불면 돌은 떨어진다”고 원색적 비난을 쏟았다.
조 대표는 “유승민은 탄핵은 자기가 했는데 감옥 보낸 건 윤석열이라고 한다. 겁이 나는가 보다”며 “배신, 역적들, 결국 거짓, 불의의 세력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께서 우리와 함께하실 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낀다”며 “4년 4개월 동안 왜 침묵으로 투쟁하셨는지 국민 스스로가 깨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조 대표는 오는 24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시장, 김해시 진영전통시장, 창원시 상남시장에서 16일 차 희망살리기 민생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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