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코로나19 확산방지 긴급 대책회의 가져

충남교육청, 코로나19 확산방지 긴급 대책회의 가져

김지철 교육감, "방학이라고 안심하면 안돼, 긴장의 끈 놓지 말 것"

기사승인 2021-07-22 20:34:29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늘어감에 따라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방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내 최근 학생 확진자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이 모이는 확대간부회의가 22일 개최됐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방학 중 학교 방역, 학교 밖 생활지도, 학원 방역 등을 촘촘하게 챙기고, 2학기 전면등교가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교육시설물의 안전 점검과 학습결손 해소, 심리 및 사회정서적 발달을 위한 충남교육회복종합방안 추진 현황과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간부회의를 진행한 김지철 교육감은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서 학생들이 접촉을 피할 수 있지만 최근 늘어나는 확진자 수를 감안하면 방학이라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방학 중 교육활동과 학원 수강 등 학생들의 집단 감염 위험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밀집·밀폐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도록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학원 종사자의 선제적 PCR 검사를 독려하는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2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며, “2학기에는 동선, 급식, 기숙사, 학사운영 등을 학교 여건에 따라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학교 방역지침 추가 개정판을 만들어서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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