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지로 월미농공단지를 찾아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23일 가졌다.
김 시장은 이날 월미농공단지 18개 입주기업체 대표와 관리소장 등을 만나 기업 운영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노후 폐수처리시설 보수 및 관리사무소 신축 등 기반시설 개선과 함께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환경과 직결된 노후 폐수처리시설 중 감시제어 설비(PLC) 일부는 올해 교체를 완료했다며 유량계 등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순차적으로 개선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관리사무소 신축은 충남도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재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기업 유치와 함께 입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시간을 수시로 가져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기업인들도 기업이 커 가는 만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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