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온라인으로 개최키로 결정한 가운데, 오는 31일까지 30일간 청양산 건고추 사전예약자의 신청을 받는다.
2일 군에 따르면, 사전 예약은 공동브랜드 ‘칠갑마루’ 공식 쇼핑몰(www.칠갑마루.com)이나 전화(041-944-1788~1790)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청양먹거리직매장(대전 유성구 학하북로 83-6) 이용객을 위한 현장 예약도 진행한다.
또 군은 "사전예약자에게는 청양 특산 말린 구기자를 선물로 증정하고 택배비도 지원한다"며, "건고추 가격은 8월 넷째 주 결정할 예정이며, 가격 결정 후 예약 순서에 따른 배송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청양산 건고추는 감칠맛이 뛰어나고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며 판매되는 모든 고추는 엄격한 세척과 건조 과정을 거쳐 탄생한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맛있게 매운 청양산 건고추 사전 예약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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