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우하람, 다이빙 새 역사 쓸까…역도 진윤성도 메달 도전

[올림픽] 우하람, 다이빙 새 역사 쓸까…역도 진윤성도 메달 도전

레슬링 류한수, 그랜드슬램 도전

기사승인 2021-08-03 06:58:28
우하람의 3m 스프링보드 예선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우하람은 3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 출전한다.

우하람은 전날 예선에 출전 6차 시기 합계 452.45점을 받아 전체 출전선수 29명 중 5위에 올랐다.

한국 다이빙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결선 진출도 우하람이 유일하다. 우하람은 5년 전인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10m 플랫폼에서 결선에 진출, 1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역도의 희망이 된 진윤성(26·고양시청)도 9년 만에 올림픽 역도 메달을 노린다. 

진윤성은 3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리는 역도 남자 109kg급 A그룹에 출전한다. 

진윤성은 주 종목은 102kg급이다. 그러나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어서 109kg급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 남자 역도의 마지막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2012년 런던 대회 94kg급 김민재(은메달)다. 

한국 레슬링의 류한수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류한수는 이날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그레코로만형 67㎏급 경기에 출전한다. 류한수는 2013년,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서고 2014년, 2018년 아시안게임과 2015년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우승했다. 도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박장순, 심권호, 김현우에 이어 한국 레슬링 선수로는 4번째로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이룬다.

한국 여자 탁구는 13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메달을 노린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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