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에…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 매출↑"

거리두기 4단계에…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 매출↑"

기사승인 2021-08-03 10:54:49
사진=홈플러스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홈플러스는 자사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 7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53% 급증했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되는 등 배송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지난 3월 매출과 비교하면 무려 275% 신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후 3주 간 매출은 시행 3주 전 대비 59%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집에서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그날 요리할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을 빠르게 배송 받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전월 대비 6%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신선식품 매출이 4%, 간편식이 10% 상승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비식품 상품 수를 줄이고 식품 구색을 대형마트의 90% 수준까지 끌어올린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 135개 점포를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해 운영 중이며 올해 안으로 159개까지 순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지난달 개포점, 성남복정점, 대구감삼점, 대전괴정점까지 4개 점포를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신규 리뉴얼 오픈했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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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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