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공주 181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확진된 30대 A씨는 앞서 확진된 충주 360~361번의 친척이자 공주 176번의 동거가족이다.
A씨는 지난달 26일과 29일 실시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이후 목 아픔 증상이 지속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실시한 검사에서 이날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았다.
또한, 지난 6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두 번의 진단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면서 그동안 자가격리는 면제되었으나 외부 출입을 최소화하는 등 자율적으로 자택에 머물러 온 것으로 확인됐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A씨를 금일 중 충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 뒤 자택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지난 2일 발생한 공주 180번의 동거가족 3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자택 외 관내 공개할 이동동선 없다"며, "역학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로써 공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1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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