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쿨’하게”…잇단 무더위에 냉감 의류 판매 ‘후끈’

“폭염에도 ‘쿨’하게”…잇단 무더위에 냉감 의류 판매 ‘후끈’

기사승인 2021-08-04 06:30:01
사진=레드페이스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장마가 끝난 뒤 폭염이 이어지면서 아웃도어 업계 냉감 소재 의류가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8월에도 한동안 폭염이 지속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측이 나온 가운데, 이달에도 냉감 소재 의류 인기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해 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냉감 소재 의류 반응이 좋았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지난달(7월1~25일) 아이스 소재가 적용된 냉감 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티셔츠는 62%, 바지는 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한달 간 매출 신장률 대비 티셔츠는 35%, 바지는 77% 오른 수치다.

레드페이스의 아이스 상품 라인은 자외선 차단 기능과 아미드계 원사의 영구적인 냉감 성질을 갖춘 아이스 소재를 적용해 만든 상품이다. 착용 시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를 주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면서 산뜻한 느낌을 제공한다.

‘필 아이스 요꼬칼라 하프 티셔츠’와 ‘데일리 아이스 요꼬칼라 하프 티셔츠’는 아이스 소재를 활용해 만든 대표적인 상품으로 장시간 야외활동에도 땀 걱정 없이 쾌적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스트레치 소재를 같이 적용해 체온 조절에 탁월하면서도 우수한 경량성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사진=네파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또한 7월 2주차(12~18일)에 대표 냉감 제품인 아이스콜드 시리즈 매툴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이는 직전 주인 7월 1주차 매출 대비해서도 20%나 오른 수치다.

네파 아이스콜드 시리즈는 이중 쿨링 기능으로 냉감 효과를 극대화한 기능성 티셔츠 라인이다.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항온성에 즉각적인 시원함을 주는 접촉 냉감이 더해진 이중 쿨링으로 무더운 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평소 입기 좋은 반팔 티셔츠부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집업 티셔츠, 폴로 티셔츠와 더불어, 자외선 차단 효과로 각광받는 긴팔 티셔츠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췄다. 
사진=K2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여름철 시원하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린넨터치 폴로 티셔츠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냉감, 흡습·속건 기능이 우수해 시원하고 쾌적할 뿐 아니라,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여름 휴가나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하기 좋다. 특히 식물 마에서 유래한 천연 소재로 땀 흡수가 뛰어난 린넨과 비슷한 폴리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터치감과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하며 구김 방지 기능이 우수하다.

업계 관계자는 “장마 기간이 짧았던데다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져 냉감 의류의 매출이 급증했다”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언제 어디서든 더위 속 시원함과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냉감 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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