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할리우드 진출… 영화 ‘전생’ 주연 캐스팅

유태오, 할리우드 진출… 영화 ‘전생’ 주연 캐스팅

기사승인 2021-08-03 15:21:43
2018년12월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한 배우 유태오. 쿠키뉴스DB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배우 유태오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2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유태오가 '전생'(Past Lives)(감독 셀린 송)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유태오는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와 함께 올해 연말 촬영을 시작한다. 영화 '미나리', '문라이트',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을 제작한 A24와 CJ ENM이 제작에 참여한다.

'전생'은 한국에서 어린 시절 만났던 연인이 비슷한 삶을 살아오다 재회하는 이야기다. 로자먼드 파이크가 주연으로 나선 '시간의 수레바퀴'(The Wheel of Time)의 일부 각본을 맡은 미국 작가 셀린 송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유태오는 2018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레토'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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