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열창…RM 선창에 답가

엘튼 존,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열창…RM 선창에 답가

기사승인 2021-08-08 00:05:16
유튜브 캡처.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살아있는 팝의 전설' 엘튼 존이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Permission to Dance'에 화답했다.

엘튼 존은 7일 자신의 SNS에 2개의 영상을 올렸다. 그 중 하나에는 방탄소년단 'Permission to Dance'를 부르는 엘튼 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 RM이 게시한 영상에 대한 답가로, 두 사람의 이색적인 '언택트(Untact·비대면) 듀엣'이 성사된 셈이다.

RM은 지난 6일 'Permission to Dance'의 가사 속 “When it all seems like it‘s wrong Just sing along to Elton John(모든 것이 다 잘못된 것 같을 때 그냥 엘튼 존의 노래를 따라 불러)”라며 자신의 파트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이에 엘튼 존이 RM의 선창에 화답하듯 “When the nights get colder And the rhythms got you falling behind(밤은 점점 추워지고 네가 뒤쳐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면)” 소절을 열창했다.

엘튼 존은 노래를 마치면서 “Thanks, BTS”라며 방탄소년단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덧붙였다.

엘튼 존은 답가를 올린 데 그치지 않고 지난달 23일 시작된 유튜브 쇼츠 'Permission to Dance Challenge'에도 동참했다.

'Permission to Dance Challenge'는 유튜브 모바일 앱에서 '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의 주요 안무를 따라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댄스 챌린지'로,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국제수화 활용 안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해 참여하는 이벤트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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