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1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속초시, 1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기사승인 2021-08-09 16:55:15
속초시청 전경.(쿠키뉴스DB)

[속초=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속초시는 9일부터  8월1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당초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자가격리 중, 타지역 거주자, 외지방문 접촉사례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을 종합 고려해 강원도와 협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향 조정을 추진하고자 했다.

하지만 최근 3일(지난 6~8일)간 지역에서 기존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진술 등으로 인한 감염자 속출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등 23명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세를 조기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6일까지 3단계로 연장하기로 했다.

3단계 적용으로 유흥시설, 홀덤펍, 노래연습장은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또 사적모임은 5명부터 금지되며 가족모임 시 거주공간이 동일 가족이 모이는 경우와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는 가족의 경우만 예외로 적용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김철수 속초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방역이 우선이기에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nuog@kukinews.com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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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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