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허가·등록된 축산농가 16곳에 대한 예찰 및 소독에 나섰다고 11일 전했다.
시는 지난 1월 시작한 가축 전염병 예방활동을 오는 12월까지 연중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수의직 공무원과 공중방역수의사,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 등 3명의 예찰요원이 매주 두마면·엄사면에 등록되어 있는 16개의 축산 농가를 (소 15, 부화장 1) 방문, 가축예찰 및 농가소독을 실시한다.
이들 예찰요원은 가축전염병 발병시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의 조기발견을 위해 매주 가축들의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있다. 축사 내로 유입되는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고 가축질병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축 사육농장과 축산 시설의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농장을 방문해 폭염 대처요령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 등을 안내하고 있다. 공수의를 통해 매월 구제역예방백신 접종, 소 사육농가 진료비 지원 및 찾아가는 질병관리제 등을 시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은 한번 발병하면 지역 농가에 미치는 피해가 매우 큰 만큼 전염병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폭염으로 농가와 가축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가축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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