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카스타드’ 500원 올린다…11개 제품 9월부터 가격 인상

롯데제과, ‘카스타드’ 500원 올린다…11개 제품 9월부터 가격 인상

기사승인 2021-08-12 14:53:17
롯데제과 로고. 사진=롯데제과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롯데제과는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과 중량 축소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롯데제과에 따르면 당사 11개 제품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인상폭은 중량당 가격 기준으로 평균 12.2% 수준이다.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카스타드는 6개들이가 권장소비자가 기준으로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된다. 대용량 제품은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개수가 12개에서 10개로 줄어든다. 

롯샌, 빠다코코낫, 제크, 야채크래커, 하비스트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와플메이트, 애플잼쿠키, 딸기쿠키는 36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 ABC초콜릿은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오르며 중량도 65g에서 72g으로 늘어난다. 꼬깔콘은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이 줄어들어 1500원 제품 기준으로 72g에서 67g으로 중량을 축소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측은 “최근 유지, 전란액, 설탕, 포장재 등 각종 식품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되면서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가격 인상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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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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