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양양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에 물치항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한다고 13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사업 대상지로 50곳을 선정하기 위해 9월 공모를 접수한다. 이후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대상지인 물치항은 일출명소이자 최근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양양의 숨은 명소다.
특히 물치항은 어촌계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회센터에서 싱싱한 회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 횟집들이 자리하고 있다.
군은 마을과 협력해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반영한 공모 예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 선정을 통해 낙후된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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