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카자흐스탄주택공사 및 바이테렉과 MOU 체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분양보증 제도 전수와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지난 17일 카자흐스탄주택공사(KHC) 및 바이테렉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HUG는 2014년부터 카자흐스탄 주택공급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KSP 정책자문사업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주택분양보증 제도 운영 경험을 전수했다.
올 1월에는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 바이테렉개발 등 주택 관련 기관이 KHC로 통합 출범함에 따라 KHC 및 카자흐스탄 국영지주회사인 바이테렉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은 서울에서 진행됐으며 권형택 HUG 사장, KHC 사장, 바이테렉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UG와 각 기관은 카자흐스탄의 주택분양보증 제도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주택정책·금융 부분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 기관은 ▲주택분양보증 제도에 대한 지식과 경험 공유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주택보증·금융 전문가 교류 강화 ▲주택건설 관련 정보공유 및 협력 확대 등을 약속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의 주택분양보증 제도 운영 경험을 카자흐스탄에 전수할 수 있어 기쁘다"며 "HUG는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를 통한 제도 전파 및 협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반도문화재단, 오지탐험전문가 세계문화기행 온라인 특강
반도문화재단은 코로나19시대 해외여행 갈증을 풀어 줄 온라인 문화특강(오지탐험가 도용복과 함께하는 랜선 세계문화기행)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네이버TV ‘반도문화재단’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오지탐험 등 세계여행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강사 도용복은 골프용품 업체 주라토가 회장으로 재직하며 연중 60일 이상을 세계 오지 문화탐험을 떠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산국제합창제 공동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평소에도 문화예술 메세나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는 도용복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세계 오지마을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와 여행 정보를 해박한 문화예술 지식과 함께 알기 쉽게 풀어줄 예정이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해외여행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세계여행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한 강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화성시 동탄 카림애비뉴 2차 상가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운영중이다. 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은 신진 전시 기획자를 위한 전시기획 공모전, 가족사랑 그림 및 사진공모전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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