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日 사로잡아…음악방송 ‘엠스테’서 무대 장악 

블랙핑크, 日 사로잡아…음악방송 ‘엠스테’서 무대 장악 

기사승인 2021-08-21 16:56:26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글로벌 케이팝 아이돌 블랙핑크가 일본의 대표 음악 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장악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Lovesick Girls’ 일본어 버전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Lovesick Girls는 글로벌에서도 잘 알려진 메가 히트곡이지만 일본어 버전은 처음이다. 

무대에 앞서 '엠스테'의 MC 타모리와 아나운서 나미키는 블랙핑크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함께 출연한 일본 유명 배우 야마다 타카유키와 일본 개그 콤비 EXIT의 카네치카도 “블랙핑크의 팬이다.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며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치켜세웠다.

지수는 타이틀곡 ‘Lovesick Girls’에 대해 “사랑에 상처받아 힘들어하면서도 다시 사랑을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답했다. 이어 리사는 “안무에 가사를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머리가 아픈 듯 '러브식'을 표현하는 제스처와 그리움을 표현하는 큰 하트를 그리는 동작이 타이틀곡의 포인트 안무”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의 이날 인터뷰는 화상으로 이뤄졌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직접 출연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팬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디 앨범 -저패니스 버전-'을 최근 발매하고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일본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음원 역시 라인뮤직과 일본 아이튠즈 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한데 이어 아와차트에서는 톱10 순위에 들어갔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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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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