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환경·사회적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및 책임이행을 통한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적도원칙은 10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프로젝트금융(PF) 등 대형 개발 사업이 환경파괴 또는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 금융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전세계 금융사들의 자발적인 행동협약이다.
하나은행은 적도원칙 금융사들의 선례를 분석하고 주요 개선과제들을 도출하여 현업부서들과 협업을 통해 적도원칙 업무매뉴얼을 완성했으며, 적도원칙 프로세스 적용을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과 교육자료 제작을 통해 적도원칙협회 가입을 준비해왔다.
이번 적도원칙 가입으로 하나은행은 자체적인 환경·사회리스크 스크리닝 체계를 구축해 적도원칙이 적용되는 여신 취급 시 환경·사회리스크를 감안한 등급 분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등급에 따른 관리 프로세스를 수립해 대형 개발 사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적도원칙 가입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이 초래하는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4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실천을 위해 ‘Big Step for Tomorrow’라는 ESG 비전을 수립하고 그룹 ESG 중장기 추진 목표인 ‘2030 & 60’, ‘Zero & Zero’를 발표한 바 있으며, 하나은행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들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그룹의 ESG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배출량 감축 및 ESG 금융 확대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창립 60주년 기념 우수중소기업 60곳에 감사패 증정
NH농협은행은‘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우수기업고객 60개社를 선정해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0개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각 지역별 영업본부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서 ‘100년을 함께 할 기업고객’으로 선정됐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지난 20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주식회사 화요 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조태권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권 행장은 “농협의 지난 60년은 기업고객과 함께 성장한 시간이었다”며, “NH농협은행은 끊임없는 디지털혁신과 기업지원시스템 강화를 통하여 기업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앞으로 100년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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