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법이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은 가운데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노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술실 CCTV 설치법안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를 통과했다”며 “이제라도 국회가 할 일을 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본회의만 통과하면, 대리수술 등 의료사고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벨트’가 마련되는 셈”이라며 “이번 법안 통과는 민주당에 180석을 몰아주신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97.8%가 찬성하는 법안”이라며 “어떤 반대가 있더라도 반드시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앞서 복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수술실 안에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은 CCTV를 설치·운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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