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1순위 청약 청약률 718대 1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1순위 청약 청약률 718대 1

기사승인 2021-08-24 21:31:17
과천지식정보타운린파밀리에 투시도.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제공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마지막 공공분양 물량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의 1순위 청약이 역대 2위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52가구(특별공급 물량 제외) 모집에 3만7352명이 신청해 평균 7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809.1대 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전용면적 84.99㎡(1014대 1)가 네 자릿수 경쟁률로 가장 높았으며 84.81㎡(874.5대 1), 84.99A(711.1대 1), 84.81B(588.8대 1)가 뒤를 이었다.

이 단지 1순위 청약은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20%, 그 외 서울과 인천, 경기도 2년 미만 거주자에게 나머지 50%가 돌아간다.

앞서 전날 진행된 이 단지 특별공급에서는 266가구 모집에 1만8957명(기관추천 예비대상자 포함)이 신청해 평균 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1순위 청약자 수는 5만6309명에 달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구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7억8670만∼8억7260만원(유상옵션 제외)에 책정됐다.

인근에 있는 과천시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 84.961㎡가 지난달 17억원(9층)에 매매된 것을 고려하면 분양가격이 매매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 46·55·84㎡ 총 659가구 규모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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