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지난 23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지역공동체 총력대응 계획'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협업 우수 공로자로 선정된 반포농협 서진아 (과장보)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공주경찰서는 "이날 행사는 대출자 및 금융기관 내방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공주경찰서에서 요청한 50만원 이상 모든 현금 인출 고객 대상 피해 여부를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간접 물음’으로 항상 확인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문진표를 작성케 하는 등 실효적 전화금융사기 예방 구현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공주서는 이러한 금융기관의 노력으로 올해 3월까지 가파른 피해 확산추세가 4월부터 상승세가 꺾여 감소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고, 1분기 대비 2분기 21%, 피해액도 13% 감소했으며 특히 대환대출 사기 피해는 1분기 대비 2분기 46%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심은석 경찰서장은 “지난 5개월 간 경찰과 금융기관과의 협력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크게 감소했다”면서, “보이스피싱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경계하고 대응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시민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며, 지역공동 총력대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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