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이 멀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힘겨운 시기이지만 지혜를 모아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 영상축사를 통해 이 같은 희망의 뜻을 전했다.
이날 국민일보·쿠키뉴스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1 미래의학포럼은 ‘코로나 터널 끝이 보인다-백신 접종과 집단면역’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의 빠른 종식과 글로벌 백신 허브화의 성공을 위한 혜안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어느덧 1년을 훌쩍 넘겼지만, 그동안 우리 국민이 보여준 방역 동참과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해 온 의료진의 노고, 그리고 국산 백신 개발을 위한 제약업계의 노력이 있기에 코로나 터널의 끝은 조만간 나타날 수 있다고 기대한다” 밝혔다.
이어 “정부는 10월 전 국민 70%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고, 목표 접종률을 더욱 높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우리나라는 이번 감염병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글로벌 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세계 2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 그리고 한미 백신 파트너십 등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을 상용화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시장 세계 5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구체적 전략들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산 백신 개발이 성공하면, 우리나라 바이오 업계의 시장 점유율과 의약품 수출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목표를 힘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다.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국회에서 법·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민주당 코로나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차원에서도 유기적인 당정 협의 및 업계 지원책 모색 등을 각별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