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입국하지 못했던 아프가니스탄인 13명이 27일 추가로 한국 땅을 밟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수송기(C-130J)는 이날 오후 1시7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전날 들어온 377명을 포함하면 결국 390명 전원이 무사히 입국하게 됐다.
뒤늦게 들어온 13명은 공중급유수송기(KC-330)에 탑승 공간이 부족해 따로 출발했다.
이들 역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 이후 음성이 확인되면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교육을 받는다.
한편 정부는 이번 작전 대상이 아프간인 총 391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파키스탄에서 확인 결과 한 명이 이송 대상 명단에 없는 사실이 확인됐다. 정부는 그를 다시 카불공항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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