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의힘이 공식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30일 9시부터 이틀간 대선 경선에 참여할 공식 후보 등록을 받는다.
이후 9월 15일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8명으로, 2차 컷오프에서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한다. 최종후보는 11월 9일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50%씩의 비율로 선출된다.
경선룰 최대 쟁점은 역선택 방지조항이다. 윤석열 예비후보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고의적인 여론조사 왜곡 방지를 위해 ‘역선택 방지조항’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중도 확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각 대선주자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해 오는 9월 5일까지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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