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영업시간 중 은행 지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비대면 대출의 전면 확대와 함께, 최근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을 악용한 ▲사기 대출과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소상공인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금융교육과 금융 컨설팅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라는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를 실행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소상공인 지원을 하고자 핵심 단계별 ‘소상공인 지원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오는 11월까지 3개월 간 실시하는 캠페인 기간 중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정책과 전략을 현장에서 적시적소에 빠른 속도로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 실시와 함께 소상공인의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우선, 그동안 서울과 경기도에서 진행해온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을 ‘온택트 보증부 대출’과 함께 전국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온택트 보증부 대출’의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한 개인사업자로,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각 지역 보증재단과 은행 지점을 별도 방문할 필요 없이 하나은행의 기업 전용 스마트폰뱅킹 앱 ‘하나원큐 기업‘을 통해 신청과 약정, 실행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과 경기도에서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추진해온 비대면 소상공인 보증대출인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을 금년 8월까지 7500억원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한 ‘원클릭 보증 대출’도 동시에 시행하며 기술력을 갖춘 소상공인들을 신속하게 지원키로 했다. 소상공인들은 기술보증기금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하나원큐 기업‘ 앱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하나은행은 소상공인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 절차 강화 및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지원 서비스도 실행하고, 전국 약 200개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를 활용한 교육·컨설팅을 강화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로드맵’을 수립해 이번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ESG 경영 실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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