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거리두기 조치 효과 있다… 유행 증가추세 억제”

방역당국 “거리두기 조치 효과 있다… 유행 증가추세 억제”

기사승인 2021-08-30 11:01:46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 증가추세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거리두기 미세조정으로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 식당·카페 영업시간이 밤 9시까지로 1시간 단축되고, 오후 6시 이후 백신 접종완료자름 포함하면 4인까지 모임을 허용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0일 오전 백브리핑에서 “개별 방역 조치의 효과를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전반적오르 볼 때 유행 증가추세가 억제되는 것을 보면 현재 거리두기 조치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구체적인 영업시간 제한으로 식당 카페에서의 감염이 감소했냐고 보기에는 1주일밖에 지나지 않았다. 집단감염을 밝혀내는 역학조사의 속도를 고려해보면 2주 전과 지난주의 집단감염 수치를 비교하기에는 타당성이 떨어진다.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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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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