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대세론은 이미 깨지기 시작했다”며 “윤 후보의 충청 대망론은 세계화 시대의 고향주의다. 대중 무역의 전진기지인 충청에서 충청대망론을 언급하는 것은 글로벌 시대의 낙오자”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 후보가 최근 언급한 세종 대통령 집무실 마련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장 후보는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구석기적 발상이다. 아프가니스탄의 IS를 공격하는 미군이 무인드론을 사용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아울러 “충청 지역에 던진 메시지가 고작 (자신이) 태어나지도 않은 충청 고향주의라니 한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충청 지역과 대한민국 국민이 바라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발전이라고 했다. 특히 천안‧아산을 언급하며 충청 지역은 이미 글로벌 시티로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 후보는 “서산과 태안은 서해안의 관문으로 중국과의 무역에서 요충지”라며 “성일종‧김태흠 두 의원이 서해안 시대를 맞아 대중 경제무역의 토대를 닦은 성장의 장소”라고 했다.
이어 “선선한 가을이 오면 그의 지지율은 곧 목욕탕의 수증기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