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민사회단체,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강원생태환경교육인 ‘지금 바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지금 바로’는 기후 위기 및 생태환경재난에 대응하고 행동하는 생태시민 양성을 위한 시범운영 프로젝트로 9월부터 시작된다.
시범운영에는 원주 지역 만종초, 샘마루초, 버들중 3개 학교 17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잔반제로 챌린지, 페트라떼 챌린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몸짱 챌린지, 환경캠페인 첼린지, 캔크러시 챌린지 등을 수행 후 실천도구(어플)에 마일리지를 적립 받는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후원을 통해 연말 환경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치료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한 후 2022년 도내 학교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삼영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교육기관 중심의 기존 생태환경교육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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