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버스에 ‘15명’ 탑승… 대선 레이스 개막

국민의힘, 경선버스에 ‘15명’ 탑승… 대선 레이스 개막

두 차례 컷오프 뒤 11월 5일 최종후보 선출
선관위, ‘역선택 방지조항’ 의견 청취 나서

기사승인 2021-08-31 18:21:42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에서 대선 예비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최재형, 박찬주, 안상수, 장성민, 원희룡, 하태경, 황교안, 박진, 장기표, 유승민, 홍준표 후보.   연합뉴스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의힘 ‘경선 버스’에 15명의 후보가 탑승했다. 당은 두 차례에 걸친 컷오프를 통해 경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한 뒤 오는 11월 5일 최종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3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부터 시작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 후보자에 총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강성현, 박진, 박찬주, 안상수, 오성균, 오승철,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장기표, 장성민,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예비후보 등이다.

1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클린경선 소위원회는 후보 검증을 실시한다. 이후 3일 오전 선관위 전체회의를 거쳐 1차 컷오프경선에 참여할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경선 시작 전 공정경선 관리를 위한 의견 청취에 나선다. 오는 9월 1일에는 경선 후보자 대리인에게, 9월 2일에는 여론조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논란의 초점인 역선택 방지조항과 관련한 의견을 취합한다. 

이후 5일 경선 후보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정경선 서약서 서명식’을 진행한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