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률 1.4%를 반영한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공무원 보수위원회는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고려해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률을 1.9∼2.2%로 제시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고용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1.4%로 결정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결정된 공무원 임금인상률은 2018년 2.6%, 2019년 1.8%, 2020년 2.8%, 2021년 0.9%였다.
고위공무원단 임금은 내년에도 동결하기로 했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동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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