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측 “가짜 수산업자와 사적교류 無…루머에 법적 대응”

박하선 측 “가짜 수산업자와 사적교류 無…루머에 법적 대응”

기사승인 2021-09-01 14:03:33
배우 박하선. 쿠키뉴스 DB
[쿠키뉴스] 김예슬 기자 = 배우 박하선이 수산업자 사기 사건과 선을 그었다.

1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최근 가짜 수산업자 김 씨 사건과 관련해 박하선에 대한 허위사실이 퍼지고 있다”면서 “명예 훼손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하선은 지난해 말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고민하던 시점에 전 매니저에게 김 씨를 신생 매니지먼트사의 주요 관계자로 소개받았다. 다만 당시 해당 매니저와 동행해 김 씨와 인사를 한 게 전부고, 그 후 김 씨와 사적 교류는 없었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루머 등 불법행위 증거를 상당수 확보했다”면서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씨는 포항 구룡포 출신 수산업자라며 재력가를 자칭해 116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였다. 지난 4월 사기, 공동협박, 공동고갈 교사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김 씨는 현직 검사 등 유력인사들에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했다.

이 과정에서 몇몇 배우들이 그와 연관됐다는 의혹을 받아 해명에 나섰다. 최근에는 손담비와 정려원이 루머로 몸살을 앓아 법적 대응을 진행키로 했다.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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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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