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지속가능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8월말 기준 아이스팩 2만2000개를 수거해 91%를 재사용 했다고 1일 밝혔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7800㎏ 규모로 1차 선별 후 8.8%가 폐기됐다.
시는 재사용 가능한 아이스팩을 닭갈비, 육가공업체, 식자재 유통점 등 19곳에 공급했다.
현재 시 관내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장소는 공동주택 시범단지 5개소와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다. 내년에는 공동주택을 20개 단지로 확대할 방침이다.
재사용 아이스팩은 고흡수성폴리머로 구성된 젤 형태다. 다만 100% 물 형태 아이스팩은 제외다.
시 관계자는 “100% 물로 구성된 아이스팩은 해동 후 물은 하수구에 봉투는 소각용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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