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다’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라’ 등급에 이어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공사의 정상적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알펜시아 매각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또 공사창립 이래 고객만족도 지표 최고점(88.9점, 15개 지방공사 중 2위)을 획득해 ‘다’ 등급 달성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아울러 지방공기업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 국제표준 ISO26000를 도입·시행하고 인권, 환경 등 7대 핵심주제별 실행과제를 발굴·실천해 왔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문화교육,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지급, 수해 농가 피해복구활동 등 다양한 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알펜시아 운영에 있어서는 57%의 객실가동률과 91만3000여명의 방문을 이끌어 내 42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앞서 2017, 2018년의 경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주 무대인 알펜시아 준비 및 진행과정에 따른 매출증대 등의 특수로 긍정적으로 평가된 바 있다.
이 사장은 “이번 경영평가에서 알펜시아로 인해 만년 하위권을 벗어나기 어려웠으나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원도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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