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춘천시·(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오는 7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춘천지역의 글로벌 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춘천지역 수출유망 바이오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먼저 내년부터 5년간 30억원을 들여 ‘춘천 전략적 바이오산업 글로벌 시장 확대지원’을 통해 2026년까지 해외진출 전략 컨설팅 및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한다.
기존 수출지원사업의 틀을 넘어 수혜기업 수출역량에 따라 수출 초보·주력·강소·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구분할 예정이다.
특히 성장단계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 사업을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대한민국 최초 바이오산업 육성 시범도시로 지정된 춘천에 자리 잡은 유망 바이오 기업에게 체계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 팬데믹 상황을 극복할 것”이라며 “바이오 분야 수출액 3억3000만달러, 고용 3000여명 달성을 목표로 지역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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