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6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시민들의 주도적인 시정참여과 소통을 담당할 제2기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전경규 시민소통담당관의 위원회 구성 경과보고와 이존관 부시장의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등이 진행됐다. 또한, 앞으로 제2기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의 각 분과위원회를 이끌어갈 5명의 분과위원장을 분과별 호선으로 선출했다.
위원장은 2명으로 시장은 당연직이며, 민간대표 위원장은 추후 선출키로 했다. 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124명을 대상으로 지역별・연령별・성별로 구분한 후 두 달에 걸친 사전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최종 89명의 위원을 선정・위촉했다.
위원 분포는 남성 43명, 여성 46명으로 지역별로는 읍면지역 31명, 동 지역 58명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10~30대 4명, 40~50대 48명, 60대 이상 37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시민・자치 분과위원회 ▲문화・관광 분과위원회 ▲경제・도시 분과위원회 ▲교육・복지 분과위원회 ▲안전・환경 분과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돼 2년간 시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위원회는 매년 2차례 정기회의를 운영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개 분과위원회를 분기별 1회 이상 개최, 분과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위원들에게 시정에 대한 정보와 정책을 충분히 제공하고 워크숍 및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해 역량 강화와 함께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반활동을 하며, 시정의 주요현안등에 권고 및 정책 제안, 소통활동 제안, 시정에 대한 의견수렴 및 설문참여활동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심의 및 의결권한은 없다.
전경규 시민소통담당관은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시민이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정책 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체계적인 숙의 과정을 통해 시민의 생각이 객관적인 정책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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