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文 정부 들어 고용 질 저하… 양질 일자리 창출할 것”

윤석열 “文 정부 들어 고용 질 저하… 양질 일자리 창출할 것”

“규제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만들 것”

기사승인 2021-09-07 16:22:01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서울 강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공약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은빈 기자

[서울 마곡=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7일 서울 강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공약 발표회에서 “현 정부 4년 동안 단시간 근로자 수는 현저히 증가했고 고용의 질은 크게 저하됐다”며 “직접적인 재정지출에 의한 보여주기식 일자리 만들기와 소주성의 결과였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문 정부와는 다르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자리 정책을 세우겠다고 했다. 그는 “저 윤석열은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자신했다.

윤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자리 수요 공급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규제 혁신과 합리적 노사관계의 정립으로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수요를 증진시키고 맞춤형 인재 공급 시스템 개편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기반 하에 기업 성장에 의한 민간 주도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의 쌍끌이 전략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충분하게 만들겠다”며 “근로자의 기능 향상과 재취업을 위한 직업 훈련과 보육, 그리고 돌봄의 확실한 국가 책임제를 실현함으로써 일자리의 단절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국제 협력을 통한 해외 일자리도 적극 발굴해 국민들의 일자리 기회도 확대하겠다. 국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기 위해 국가 재정을 알차고 짜임새 있게 그리고 투명하게 운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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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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