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28명…내일 2000명 넘을 듯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28명…내일 2000명 넘을 듯

기사승인 2021-09-07 19:59:09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7일에도 이어지면서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또 1000명대를 넘어섰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628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1278명) 대비 350명 더 많은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1253명(77%), 비수도권이 375명(23%) 등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591명 △서울 557명 △인천 105명 △경남 56명 △충남 48명 △대구 44명 △충북 33명 △광주 32명 △부산 29명 △대전 28명 △강원 26명 △경북 25명 △울산 24명 △전북 15명 △전남·제주 각 7명 △세종 1명 등이다.

이날도 학교,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서울 중구의 한 고시원 19명 △경기 화성의 한 축산물 가공업체 69명 △경기 고양의 한 제조업체 29명 △전남 광양의 한 중학교 30명 △충남 아산의 의류재활용업체 13명 등이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이날 총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 2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19명 늘어 1597명으로 최종 마감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7일부터 63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2024명→1961명→1708명→1804명→1490명→1375명→1597명 등을 기록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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