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소장 김영갑)는 오는 8일부터 국내 토종 민물고기인 붕어 어린고기 10만마리(인공종자)를 도내 5개 시·군 하천, 호수, 저수지 등에 방류한다고 7일 밝혔다.
방류 지역은 화천군 하리 붕어섬, 고성군, 강릉시, 원주시, 태백시이다.
방류되는 붕어는 전장 4㎝ 이상 크기로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김 소장은 “서식환경 악화로 점점 사라져가는 붕어 자원조성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붕어 종자 317만1000마리를 도내 하천과 저수지에 무상 방류했다”며 “앞으로도 토종어종의 자원 회복 및 농·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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