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1일 (수)
방역당국 “수도권 확진자, 연일 최고치 경신… 확산세 안정 목표”

방역당국 “수도권 확진자, 연일 최고치 경신… 확산세 안정 목표”

수도권에서만 1476명… 국내 발생 확진자의 73% 비중

기사승인 2021-09-08 11:47:06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방역당국이 8일 수도권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확산세를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2050명이며, 이중 수도권 확진자는 1476명을 기록했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1차 접종 완료자가 61%를 넘어섰고, 2차까지 완료한 접종 완료자는 36.6%”라며 “그런데도 2000명의 확진자를 여섯 번째 넘기고 있다. 특히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를 주도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박 반장은 “전체적으로 접종률이 지금 우리가 70%가 완성될 때까지 확산세를 안정화시켰으면 한다”며 “먼저 70%를 완성하고 일상으로 서서히 회복했던 많은 국가에서조차도 확진자 숫자는 좀 늘어나고 있다. 우리도 일상적인 회복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면 확산세가 안정화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예방접종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협조 부탁을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예방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예방접종의 전파차단 효과와 위중증·치명률 감소 효과들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중”이라며 “10월 말, 전 국민의 70%가 완전접종하게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후 2주간의 기간이 경과된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단계적 일상방안들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이때의 방역상황을 고려해야 하므로 9월 방역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룰러’ 박재혁의 웃음 “쵸비 펜타킬? 다음엔 안 줘”

‘룰러’ 박재혁이 ‘쵸비’ 정지훈에게 펜타킬을 주지 않겠다고 웃으며 말했다.젠지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15연승을 질주한 젠지는 2위 한화생명과 격차를 3경기 차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또 21세트 연속 승리로, LCK 세트 최다 연승 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24년 젠지가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