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시의회가 김호평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0일 개최된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을 심의‧의결할 33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으로 김호평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행정자치위원회에 이어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위원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예산 △소비회복 및 생활안정을 위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같은 지원자금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예산 △저소득 취약계층 생계지원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 경영지원 등의 예산이 우선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예결위원들과 재정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세금이 시민을 위한 예산으로 올바르게 쓰이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10대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에 따라 선임된 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22년도 예산안, 기금에 대한 기금운용계획안’과 ‘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기금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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