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추석명절를 앞두고 청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청렴하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나누는 신바람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시는 김정섭 시장과 간부 공무원, 이종운 시의회 의장과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탁금지법에는 직무와 관련한 선물 및 금품수수는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직무 관련성이 없다면 가액 범위 안에서 농산물 등 선물은 가능하다.
김정섭 시장은 “공직자들이 청탁금지법을 준수하면서 주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도 넉넉해지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주시는 지난 13일에는 추석 명절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은 이날 늘푸른요양원과 통천포요양센터, 금강요양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활인들의 불편함을 살피고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한 뒤 라면과 화장지, 마스크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가정 1,080가구를 선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가구당 5만 원씩을 지원하는 등 나뭄의 시간도 가졌다
이런 가운데, 장애인 단체가 주관하는 함께라서 행복한 ‘추석명절 나눔’ 행사가 열려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회장 장원석)는 13일 의당면 종합사회복지관 주차장에서 추석 명절 맞이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지체장애인들에게 추석 명절을 맞아 5만원 상품권과 공동모금회를 통한 도지체장애인협회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지회 관계지는 "이날 소요된 예산 약 2,000만 원은 올 상반기 동안 시 위탁사업인 종량제봉투사업과 공용주차장 4개소 사업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장원석 회장은 “공주시의 적극적인 장애인복지 정책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위로와 힘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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