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추석명절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 등 깨끗한 거리 만들기 추진에 읍면동 단위 중심으로 앞장서 추진하고 있다.
공주시 반포면(면장 김재철)은 16일 관내 학봉리 일원에서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시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포면 19개 직능단체 및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로변 쓰레기 줍기 및 ‘내 집·내 상가 앞 청소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등 캠페인을 실시하고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또한, 관내 16개 마을에서는 추석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주민들에게 쓰레기 감량 및 음식물 쓰레기 배출요령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재철 면장은 “추석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반포면은 "쓰레기 상습 무단 투기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감시활동과 함께 하천, 농경지 등에 버려진 폐비닐과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의 수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 신풍면(면장 오원록)에서는 ‘내 집·내 상가 앞 청소하기’ 운동 일환으로 관내 10개 단체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 및 청소 캠페인 전개한다.신풍면 이장단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농협 등 10개 기관·단체는 월례회의 등 적정 시기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매월 1회 환경정화 활동 및 ‘내 집·내 상가 앞 청소하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오원록 면장은 “기관·단체에서 솔선수범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기로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쾌적한 신풍면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또한, 의당면(면장 한기두)은 시가지 주변 꽃길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의당면과 의당면새마을회(회장 김도환, 배순옥)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가지 주변에 꽃길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
참여한 회원 20여 명은 행정복지센터 주변 화분과 화단에 국화와 매리골드 등 가을꽃 900여 본을 식재했다. 특히, 이번 가을꽃 심기에는 도신리, 덕학리 등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화단을 정비하고 국화, 산철쭉 등을 식재하는 등 마을 가꾸기에 참여하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김도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로감을 겪고 계실 많은분들이 화사하게 핀 국화꽃을 보면서 치유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두 의당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아름다운 의당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 및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가을꽃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명절 분위기를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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