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전 보좌관은 16일 sns를 통해 “코로나19 일상에 지친 시민 등에 추석 명절을 맞아 이해인 수녀의 시 ‘달빛기도’로 일상의 회복을 소망한다” 라고 전했다.
이해인 수녀는 공주시가 선정한 2018년 올해의 책 ‘기다리는 행복’의 저자이기도 하다.
달빛 기도 / 이해인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 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 내/ 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보다 내 마음에/ 고운 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둥글게/
최원철 전 보좌관은 이날 "공주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최원철입니다. 코로나 확산 소식에 불안감이 더해가지만, 곧 일상이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라며, 지리 멸멸하게 진행되는 코로나 일상의 빠른 종식과 일상의 회복을 기원했다.
또한, 최 전 보좌관은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 추석,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라며, 추석 명절 인사를 건네며, “시 한편으로 제 마음 대신 전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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