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7일 (토)
코로나19 신규 확진 1729명···나흘째 요일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1729명···나흘째 요일 최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 집중

기사승인 2021-09-21 09:56:56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700명대 초반을 기록하며 나흘째 요일 최다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729명으로 전날 보다 124명 늘어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 수로는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종전 최다는 이달 6일 1597명이었다.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수도 크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월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에 이어 월요일까지 나흘째 요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면서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5일간 추석 연휴로 대규모 인구 이동을 따라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역별로보면 서울 673명, 경기 499명 등 수도권에서만 130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인천 133명, 대구 46명, 부산 45명, 충남 4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수는 9만2532명이다. 사망자는 620명으로 집계됐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인제 설악그란폰도 대성황…전국 5000여 마니아 '은빛 질주'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25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강원 인제군 상남면을 중심으로 홍천군과 양양군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0여 마니아들이 몰려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전국 최고의 자전거 대회로 알려진 설악 그란폰도는 치열한 접수령을 넘은 5003명의 동호인이 그란폰도(208km), 메디오폰도(105km)에 참여해 힘찬 라운딩을 펼쳤다참가자들은 상남면 시가지에서 출발해 원당삼거리~구룡령~서림삼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